본문 바로가기
주식 상승종목

팬오션 주가 실적 전망 - 해운업 관련주, HMM 매각, 벌크선 관련주, LNG선, 2025년 MSC 머스크 해운동맹 해체(23.09.15.)

by 리얼이코노미 2023. 9. 16.
반응형

 

  

팬오션 (KOSPI, 028670)

 

팬오션은 시총 2조5000억 원대의 글로벌 해운사로 벌크화물 운송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다. 벌크화물이란 화물을 컨테이너에 넣지 않고 물건 자체를 통으로 배에 싣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컨테이너선, 탱커선, LNG선 등 다양한 형태의 해상운송사업 및 곡물사업도 하고 있다.

 

 

팬오션은 HMM, 대한해운과 함께 해운업 관련주로 묶이는데 9/15(금) 해운 관련주들의 상승과 함께 팬오션도 +11.57%의 상승을 보였다. 최근 해운업계에서는 수조원에 달하는 HMM 매각이 관심사인데 LX, 하림, 동원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하림지주가 HMM을 인수하게 되면 계열사인 팬오션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팬오션 일봉차트

 

팬오션 일봉 차트 (네이버 금융)

 

일봉차트를 보면 오랜 하락끝에 차트 하단에서 강한 반등(초록색 원)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말에 240일선을 뚜렷하게 이탈하면서(검은색 원) 지금까지 하락이 계속되어 왔는데 다시 추세를 돌리는 모습이다.

 

다만 장기 이평선이 아직 우하향인 만큼 장기 이평선을 터치하게 되면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장기 이평선까지는 단기 상승이 예상되므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자리다.

 

 

팬오션 주봉차트

 

팬오션 주봉 차트 (네이버 금융)


주봉차트를 보면 4000원 초반대의 바닥권(검은색 선)에서 정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전저점을 이탈하지 않은 만큼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물론 이후에 전저점을 다시 이탈한다면 손절로 대응할 수 있다.

 

한편 240주선이 여전히 횡보하는 만큼 5000원 부근까지의 반등이 기대되는데, 넘어선다면 홀딩을 하고 맞고 떨어지면 매도하는 식으로 원칙에 기반한 투자로 대응할 수 있다.
 
 

팬오션 실적 (2022~2023)

 

작년 실적(2022년)
- 매출액: 6조 4203억
- 영업이익(률): 7896억 (12.3%)
- 부채비율: 68.0%
- 당좌비율: 106.1%
- 유보율: 639.1%

- PER/PBR: 4.52배 / 0.68배
- 배당금: 150원 (2.6%)

 

 
올해 실적(2023년)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무엇보다 1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당좌비율은 올해 들어서 100% 아래로 줄었다. 최근 기관의 꾸준한 순매수가 인상적이며, 연일 순매도로 임하던 외국인도 9/15(금) 대량 순매수에 나섰다.
 

 
 

팬오션 투자 전략

 

팬오션의 9/15(금) 일일 거래량은 약 1700만주에 달하고,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850억원이다. 2조5000억 원이 넘는 팬오션의 시가총액에 비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대량거래가 나오면서 반등 기대감을 준다.
 

 

PER과 PBR이 모두 낮은 저평가 종목이면서 매년 수조 원의 매출과 수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만큼 반등에 단기 상승세를 예상하고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세계 1·2위 해운사(MSC, 머스크)의 동맹 해체로 해상 운임 경쟁이 예상되고, 장기이평선이 우하향인 만큼 단기투자 접근이 좋을 듯하다.

 
 
※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