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주가 실적 전망 - M&A 매각 추진, 빅튜라, JKL파트너스, 매각가, 상한가, 교보생명 (23.09.19.)
롯데손해보험 (KOSPI, 005360)
롯데손해보험은 시총 9000억 원대의 손해보험사로 전신은 대한화재해상보험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매각가는 2조 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대표 금융사에서 관심을 두고 있다.
예상되는 매각가격이 시총의 두배 이상이다 보니 주가는 크게 상승하여 현재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게다가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23년 6월 말 기준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이 1조9634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보험사가 미래에 얻게 될 미실현이익이므로 향후 인식하게 될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해보험 일봉차트
일봉차트를 보면 최근 엄청난 거래량과 매수세로 분석이 무의미한 급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과거 흐름을 보면 장기 이평선을 넘어서는 양봉(초록색 원)과 이후 조정을 받아 다시 터치하는 모습(검은색 원)을 보여준다. 상승흐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그러나 매각 이슈가 나오기 전까지는 차트만으로 투자를 하기엔 기업가치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그러니 매각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기업가치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차트가 전형적인 상승 패턴을 따른다면 단기 혹은 스윙 투자를 고려해보자.
롯데손해보험 주봉차트
주봉차트를 보면 반복해서 저점을 낮추며 하락하던 주가가(검은색 삼각형) 저점 갱신을 멈추고 이평선을 올라서는 모습이 눈에 띈다.(초록색 삼각형) 이후 장기 이평선과 이격을 줄이고 올라서면서 바로 급등하는 모습인데
마찬가지로 차트가 전형적인 상승 패턴을 따른다면 호재에 따른 상승을 예상하고 원칙에 근거하여 매수를 해볼 수 있다. 물론 예상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손절한다는 원칙도 전제되어야 한다.
롯데손해보험 실적 (2022~2023)
작년 실적(2022년)
- 매출액: 3조 6130억
- 영업이익(률): -765억 (-2.1%)
- 부채비율: 3895.5%
- 유보율: 44.9%
- 배당 없음
올해 실적(2023년)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부채비율이 높은 이유는 고객이 보험을 가입하면 미래에 받게 될 보험료를 부채로 잡는 업종 특성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다른 보험사와 다르게 배당이 전혀 없는 점은 아쉽다.
롯데손해보험 투자 전략
롯데손해보험의 9/19(화) 일일 거래량은 약 7800만주에 달하고,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2262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시가총액이 9000억원대 수준인데, 시총 1조원 아래 종목이 일일 거래대금 2000억원 이상 나오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전년도 실적도 매우 나쁘고, 보험업종인데 배당도 없고, 차트는 꾸준히 우하향이기 때문에 사전에 투자를 고려하기 어렵다. 매각이라는 특별한 이슈로 인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매각 이슈가 나오면 반사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